2023년 2호 태풍 마와르 실시간 현재위치, 예상 이동경로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28일) 날씨 예보에 따르면 충청과 남부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최고 100mm의 호우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중부 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북쪽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 사이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 이남 지방에서 비구름이 더 강화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30~80mm, 충청 이남 지방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괌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마와르'는 석가탄신일(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연휴 뒤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북상할 전망이다.

현재 태풍 '마와르'는 초강력 세력을 유지한 채 필리핀 동쪽 해상을 지나치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기상청 모두 같은 진로를 예상하고 있다.

연휴가 끝난 화요일쯤 타이완 부근 해상에 정체하다 방향을 오른쪽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태풍 진로는 무척 유동적이기 때문에 예상과 다를 수 있다.

 기상청은 계절 시기와 주변 기압계를 볼 때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제주도 일본 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사람들에 큰 걱정으로 다가오는 태풍 마와르.

기상청은 직접 영향은 없지만, 태풍 상황에 따라 연휴 뒤 날씨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