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흔들바위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설악산 흔들바위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속초는 예로부터 수학여행 명소다. 

설악산을 품고 동해에 접한 고장이니, 수학여행에 이보다 맞춤한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속초에서도 설악산 흔들바위는 단골 수학여행지다. 이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만우절이다. 4월1일 만우절 뜻은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을 의미한다. 

해마다 만우절이면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 즉, 미국인 관광객 11명이 설악산 흔들바위를 밀어서 떨어뜨렸다는 소문이 나돌지만, 지금도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3년동안 전 세계 감염병으로 마비시켰던 코로나가 종식됐다는 앞서가는 가짜뉴스에서 각국 대통령의 사망소식과 방송유명연예인들의 결혼, 이혼, 파혼, 열애설, 사망설 또는 실종됐다, 폭발물 설치나, 화재가 발생했다고 경찰서나 소방서 허위신고를 하는 경우는 모두 처벌대상이다. 

설악산 흔들바위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설악산 흔들바위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장난전화 또는 허위 신고 같은 경우 형법 137조에 따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장난전화는 스마트폰(휴대전화) 위치서비스 추적으로 경범죄 처벌법이 적용되며 사안에 따라 형사처벌 수위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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