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분평동 대형 사우나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손님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4일 오전 8시 07분 쯤 청주시 분평동에 위치한 대형 목욕탕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에 나섰고 약 1시간여 만에 불을 잡았다.
이 화재로 직원과 손님 등 90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대 남성 이용객 1명은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건물 3~4층 찜빌방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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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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