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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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조규성이 월드컵 신기록을 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김진수,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이 포백 라인을 꾸렸다. 중앙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큰’ 정우영(알 사드)이 지켰다. 2선 라인에는 손흥민(토트넘),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김천상무)이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는 조규성(전북현대)이 포진됐다.

가나는 로렌스 아티-지기(GK), 타리크 램프티, 모하메드 살리수, 토마스 파티, 조던 아이유, 안드레 아이유, 다니엘 아마르티, 기드온 멘사, 이냐키 윌리엄스, 모하메드 쿠두스, 살리스 압둘 사메드가 나섰다.

조규성은 후반전 이강인이 투입되자마자 1분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6분 동점골을 넣었다.

조규성은 멀티 골을 넣으며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첫 번째 멀티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으며 아시아 선수 역사상 월드컵에서 필드 골로 한 경기 2골을 넣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경기 종료 직후 조규성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는 96만 명까지 급증했다. 

한편 조규성은 K리그 전북 현대 소속으로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이다. 연봉은 8억 8000만 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혼이다. 올해 나이는 25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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