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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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이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5분 기준 네이처셀은 24.93%(4250원) 하락한 1만 2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6일 기준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 종목은 네이처셀, 모두투어, 에스앤에스텍, 재영솔루텍, 한국비엔씨가 추가됐다.

금융위원회가 다음 달 중으로 90일 이상 장기 공매도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차 정보 보고를 의무화한다고 밝히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90일 이상 공매도 대차 시 보고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의 금융투자업규정 일부 개정 규정안 변경을 예고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다음 나중에 시장에서 사서 갚는 매매 기법으로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다음 달 7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실제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으로 장기 및 대량 공매도 투자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되며, 차입 공매도를 목적으로 대차 시 90일이 경과하면 금감원장에게 해당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또한 금융위는 규정 개정을 통해 개인 공매도 담보비율을 기존 140%에서 120%로 인하하고, 공매도 잔고 보고 시 대차 정보를 포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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