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박서준 / TVN 제공
박민영 박서준 / TVN 제공

배우 박민영이 은둔의 재력가라 불리는 강종현 씨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친언니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SBS 연예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의 친언니 박 모 씨가 강종현 씨의 실소유 의혹이 불거진 회사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재됐다. 

인바이오젠은 강종현 씨의 여동생 강지연 씨가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전날 박민영과 4살 연상 재력가 강종현(40) 회장과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을 만날 정도로 깊은 관계라고 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강 회장은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회장이라는 명함을 갖고 있으며 ‘빗썸홀딩스’ 단일 최대 주주로 3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는 코스닥, ‘인바이오젠’은 코스피 상장사다.

디스패치는 "강종현은 은둔의 재력가다. 회사와 관련된 어떤 자료에도 그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상장사 3곳의 (표면적) 대표는 여동생 강지연"이라며 "강종현은 휴대폰 판매를 하며 돈을 벌었고, 돈을 빌렸고, 돈을 편취했다. 동시에 A금융사의 편법 대출에 가담, 100억 원 이상의 눈먼 돈을 삼켰다. 이후 2020년 강종현은 230억 원의 돈으로 코스닥 상장사 3곳을 지배하게 됐다"고 강 회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강 회장 측은 회사 관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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