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9기 인스타 속 단체 사진 눈길...광수·옥순·영숙 모습 주목 (사진=영식 인스타)
‘나는 솔로' 9기 인스타 속 단체 사진 눈길...광수·옥순·영숙 모습 주목 (사진=영식 인스타)

‘나는 솔로’ 9기 영식(가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영 소감을 전한 가운데 광수, 옥순, 영숙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영식은 18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나는 솔로’ 9기 멤버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나는쏠로 9기 화이팅!!! 형님 누나 동생들 4개월 동안 정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는 솔로' 9기 출연진들의 단체 사진이 담겨있다.

라이브 방송 때 찍힌 모습도 시선을 끈다.

특히 한 병원 의사인 광수를 향해 직진했던 옥순과 영숙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는솔로 9기 영숙과 광수 / 나는솔로 캡쳐
나는솔로 9기 영숙과 광수 /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캡쳐

1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광수가 옥순이 아닌 영숙을 최종 선택하는 결과가 펼쳐졌다. 

또한 영철, 영자가 이변 없이 서로를 선택해 최종 2커플이 탄생했다.

대망의 최종 선택의 날, 영숙은 혼자서 깊은 생각에 잠겼다. 

영숙은 "나는 광수를 좋아하고, 광수는 옥순이를 좋아하는 것 같고, 난 을 중에 을"이라고 푸념하다가, 날지 못 하는 꿀벌을 발견하고는 "날갯짓을 시도하다가 끝내 못 나는 게 복선인가"라며 좌절했다.

잠시 후 서로의 마음을 마지막으로 표현하는 '최후의 프러포즈 타임'이 진행됐다. 

영식은 맨 처음으로 나서 옥순에게 고백했다. 뒤이어 광수가 나섰고, 그는 "영숙아, 네 덕분에 참 많이 웃었고, 옥순아, 너 때문에 참 많이 울었다"라고 한 뒤, 털썩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 모습을 본 옥순은 한숨을 쉬었고, 영숙은 눈물을 쏟았다. 

잠시 후, 영식은 또 다시 손을 들어 옥순에게 2차 고백을 했다. 영철은 모두의 예상대로 영자에게 고백했다. 그는 "첫날 캐리어 들어드릴 때부터 우리의 인연은 시작된 것 같다"라며 "이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수에게 직진했던 영숙은 마지막 진심을 전했다. 영숙은 "네 문제의 정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푼 문제의 정답은 광수야"라며 "나도 너한테 좋은 기억이 됐으면 좋겠어"라고 한 뒤,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한편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지만, 현숙은 선택을 포기했다. 이외에 영수, 영호, 영식, 정숙, 순자 등은 모두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마지막으로 영자와 영철은 장거리의 어려움에도 서로를 선택하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더 좋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약속해, 9기 해피엔딩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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