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울 물폭탄·물난리 속 '수상스키'·'서초동 현자 정체'·'강남역 슈퍼맨' 확산'(사진=유튜브 캡쳐)
[[영상]서울 물폭탄·물난리 속 '수상스키'·'서초동 현자 정체'·'강남역 슈퍼맨' 확산'(사진=유튜브 캡쳐)

물난리 수상스키, 도로 침수 속 '신림동 펠프스', 도로 한 가운데 '서초동 현자', 강남역 침수 피해 줄인 '슈퍼맨' 등 폭우 속 다양한 시민들의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각종 SNS를 통해 신림동 일대 침수 도로에서 수영을 하는 시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6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다. 영상 속 남성은 빨간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채 침수된 도로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림동 펠프스’라고 칭하며 해당 영상을 확산시켰다.

또 이날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실시간 강남역 슈퍼맨 등장'이란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강남역 근처에서 빗물받이 덮개를 열고 안에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꺼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바지를 무릎까지 걷고 허리를 숙인 채 배수관을 막고 있던 쓰레기를 맨손으로 치웠다.

이 남성은 젖은 낙엽뿐 아니라 캔, 비닐, 플라스틱, 유리병 등 사람이 버린 폐기물도 걷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아저씨 한 분이 폭우로 침수된 강남역 한복판에서 배수관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건져냈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종아리까지 차올랐던 물도 금방 내려갔다. 슈퍼맨이 따로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또 서초동 인근 도로 차량 위에서 비를 맞으며 앉아있는 '서초동 현자' 사진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의 주인공은 언론사 기자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YTN)
(사진=YTN)

한편, 지난 2016년 인 폭우가 내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도심 속 수상스키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갑자기 차 한 대가 쏜살같이 지나가더니 뒤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남자가 등장했다.

남성은 출렁이는 도로 위 물살을 타고 점프에 회전까지 갖가지 묘기도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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