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원 중고차 매매단지 침수 "피해 차량 어쩌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속보]수원 중고차 매매단지 침수 "피해 차량 어쩌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속보]수원 중고차 매매단지 침수 "피해 차량 어쩌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속보]수원 중고차 매매단지 침수 "피해 차량 어쩌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수원 중고차 매매단지 침수 피해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오전 경기남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50㎜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수원 세류역과 중고차단지가 침수됐다.

30일 기상청은 "어제 오후 3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충남권은 서산 278.7㎜, 당진 242.5㎜, 태안 165.5㎜, 아산 163.5㎜, 홍성 114.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충북권에서는 평택 현덕면 174.5㎜, 오산 168.5㎜, 용인 처인역삼 162㎜, 증평 119.5㎜, 진천 118㎜, 음성 금왕 115㎜ 등을 보였다.

강원에도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수원역 방향 세류지하차에는 일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수원 세류역에서는 전철 승강장까지 들어찬 빗물에 출근길 시민이 바지를 걷어 올리고 맨발로 출근길에 나섰다.

[속보]서울 등 수도권 호우경보, 수원 세류역 현장 사진 주목(사진=트위터 캡쳐)
(사진=트위터 캡쳐)

또 오전 9시31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중고차 매매단지에서는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곳에 주차된 중고차들은 폭우로 차 일부가 물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까지는 서해와 동해, 그리고 남해서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곳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권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나 있는 상황이라 온열 질환에도 유의해주셔야겠다. 

서울은 25도에서 27도, 대구는 25에서 32도를 보이겠다. 금요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비가 오는 지역이 많겠다. 또한, 아침까지는 매우 강하게 바람이 불어들어오며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대기하층, 1.5km 부근의 유선 예상장에서는 우리나라를 관통해가는 강한 바람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저기압과 고기압이 가까워지며 기압경도력이 강해져 비가 오는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도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지형적 영향을 받아 적은 양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강수량은 중부지방 대부분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 내리겠다. 충북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는 30에서 80m,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10에서 60mm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5에서 10mm가 예상된다. 

정체전선으로 인해 강한 바람이 들어오면서 강풍 특보가 내려진 곳이 있다. 서해안 남해안과 수도권서부, 강원동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고 그 밖의 지역도 순간풍속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경북권에 폭염픅보가 내려진 곳이 많다. 따라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31도 이상 올라 덥겠다. 
거기다 밤에도 대기가 습한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었는데 폭염과 열대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고,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며, 가축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본격적으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며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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