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 공모주 청약 일정 흐려지나...카카오 주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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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경쟁률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6일 카카오페이의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일반 공모 청약 누적 경쟁률은 16.86대1을 기록했다. 16만294건이 청약됐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2237억원이 몰렸다.

카카오페이는 일반 공모 청약을 100% 균등 배정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균등 배정은 공모주 물량을 청약된 계좌 수로 나눠서 똑같이 배정하는 방식이다. 

청약방법은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계좌를 만든 투자자 등에 청약 기회를 부여한다. 통상 공모주 청약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진행된다. 하지만 삼성증권과 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네 곳 모두 첫 날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서는 오전 11시까지 52만7499건이 청약됐다. 실시간 경쟁률은 14.83대1이다.

대신증권은 예상 배정 주식 수가 인당 6.01주로 가장 많다. 총 106만2500주가 배정된 가운데 17만6678건이 청약됐다. 실시간 경쟁률은 8.43대1이다.

한국투자증권은 70만8333주를 공모주로 내놓은 가운데, 38만4594건이 청약됐다. 

신한금융투자에는 17만7083주가 배정됐으며, 7만1523건이 청약됐다. 예상 배정 주식 수는 2.48주다. 실시간 경쟁률은 26.98대1로 증권사들 중 두 번째로 높다.

카카오페이는 11월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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