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젠 관련주] 넥스트사이언스 주가 하락세, 에이치엘비 거래 재개(사진=에이치엘비 CI)
[나노젠 관련주] 넥스트사이언스 주가 하락세, 에이치엘비 거래 재개(사진=에이치엘비 CI)

베트남 나노젠 관련주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오른 4만 8300원에 에이치엘비제약은 1.89% 하락한 1만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0.64% 내린 2만 335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74% 하락한 1만 6950원에 장을 열었다.

전날 에이치엘비에 대한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됐지만 이내 다시 재개됐다.

나노젠은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 WHO에 백신 샘플을 제출해 임상 3상이 완료되는 대로 WHO 사용승인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나노코박스의 임상 결과는 베트남 윤리위의 승인을 받았으며 긴급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나노젠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NanoCovax)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가 베트남 보건위원회에 완전히 제출된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베트남 보건당국이 자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지침 구체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보건부 시행령 11'에 명시된 긴급사용 승인 요건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주 보건부는 쩐반투언(Tran Van Thuan) 베트남 보건부 차관과 윤리위원회 대표 및 세계보건기구(WHO) 대표 자문위원회와 머리를 맞댔다.

베트남에서는 나노코박스(NanoCovax)와 코비박, ARCT-154 등 3개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나노코박스는 임상 3상 중간결과에 대해 베트남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나머지 두 개의 백신은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앞서 베트남 보건부가 베트남산 코로나19 백신과 외국 백신 간 대조연구에 들어갔다. 베트남산 백신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베트남 국내의 긴급승인을 신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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