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건설 골프단, 창단 첫 해 KLPGA 정규투어 우승자 배출
임진희,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오픈’ 통산 2승 달성

임진희(왼쪽)가 안강그룹 안재홍회장(오른쪽)으로부터 특별포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갤럭시아SM]
임진희(왼쪽)가 안강그룹 안재홍회장(오른쪽)으로부터 특별포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갤럭시아SM]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승을 달성한 임진희(24)가 소속사인 안강건설로부터 벤츠 승용차를 특별포상으로 전달받았다.

임진희는 전예성, 이채은2, 정세빈, 홍진영, 김세은, 고경민으로 구성된 안강건설 골프단 소속으로 창단 첫 해 KLPGA 정규투어 우승을 이뤄냈다. 

임진희는 3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루키 윤이나(19, 9언더파 207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우승 상금 1억4천4백만원을 받은 임진희는 KLPGA 상금 순위 8위로 올라섰고 KLPGA 정규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1’ 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거두면서 골프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임진희는 이번 우승으로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안강건설 골프단의 창단 첫 해 우승을 거둔 임진희는 4일 본사를 방문하여 안강건설 골프단의 단장인 안강그룹의 안재홍 회장으로부터 특별포상인 고급 승용차(벤츠 E250)를 받았다.

안 회장은 지난 5월, 안강그룹 공식행사에서 올 상반기에 우승하면 고급 승용차를 포상하겠고 약속했다.

이날 안재홍 회장은 "본인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프로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포상은 단순히 고급 승용차를 받는 것이 아닌 진정한 프로다운 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라고 밝히며 특별 포상의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임진희는 "생각지도 못한 특별 포상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단순히 후원을 해주시는 것 이상으로 다방면에서 선수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안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진희는 이번 주 금요일(8일)부터 경기도 서원밸리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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