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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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3루수 앞 직선타로 아쉽게 물러났다. 하지만 이어진 4회초 두 번째 타석 1사 주자1·3루 득점 찬스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주자 윌 마이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타점을 생산 해냈다.

6회 2사 주자 1루에서 바뀐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즈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후 8회초 2사 주자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쐐기 타점과 함께 2-0 승리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21, 4홈런 17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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