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인보우7 공식 SNS
사진=레인보우7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에버8의 기적을 만들었던 '셉티드' 박위림이 소속팀 레인보우7(LLA)와 결별했다.

17일 오전 12시, 멕시코(LLA)의 리그오브레전드 팀 레인보우7은 공식 SNS를 통해 '셉티드' 박위림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레인보우7은 "오늘 우리는 셉티드와 작별한다.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그의 성공적인 앞길을 기원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그와의 작별 소식을 전했다.

'셉티드' 박위림은 지난 2016년 에버8위너스 소속으로 데뷔, 팀의 승격과 강등을 함께하며 LCK와 CK(현 LCK CL)무대를 함께했던 선수였다. 이후 로얄 밴딧, FPX, 어썸 스피어 등을 거친 그는 남미로 진출, 언데드 게이밍(2021년)에 이어 레인보우7과 동행했다.

소속팀에서 그는 '소환' 김준영과 함께 팀의 정규시즌 1위-플레이오프 3위를 이끌었다.

셉티드는 지난 4월 26일 소속팀으로부터 타 팀 접촉 허가를 받은 뒤 소속팀을 구하던 상황이었다.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정황 상 팀을 구한 뒤 '오피셜'을 통해 팀과의 작별 소식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지에서는 사실상 '오펠리아' 백진성을 후임자로 확신하고 있다. 백진성은 젠지 아카데미 출신으로 젠지 1군 선수단의 코로나19 확진으로 LCK무대로 콜업되어 세 차례 경기를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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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LLA #셉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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