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22기 출범식 및 정기회의가 9일 오후 3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 서강석 구청장, 남인순 국회의원, 제성호 민주평통 서울부의장, 이혜숙 송파구 의장 등 각계인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 중 출범식은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22회 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및 배지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홍재성 전임회장에 정병구 신임회장의 공로패 전달, 자문회의 기전달, 이ㆍ취임사,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회의는 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과 자문위원 안내영상, 협의회 임원 인준 및 임명장 전달, 협의회 활동 방향 및 사업 계획(안) 심의ㆍ의결 후 폐회 했다.

홍재성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적대적 2국가론에 대한 묵시적 인정은 만에 하나 북한의 돌변사태에도 대한민국의 자동개입이 불가능해지고 인접 중국의 진입을 저지할 명분이 소멸되는 최악의 사태를 염두에 둔 적극적인 외교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일 보다 현상 유지에 방점을 둔 듯한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라는 22기 평통의 캐치프래이즈에서 보듯이 이제는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의 본연의 역할과 기능이 소멸돼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무거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정병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함은 물론 역량과 헌신이 합해져 보람과 성취감이 넘쳐나 송파지역 사회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22기 민주평통의 활동 목표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