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대영고, 전국 일반고 최초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 연속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9 19:05: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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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영고, 전국 일반고 최초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 3년 연속 수상 쾌거(대영고 전경)
영주시 대영고, 전국 일반고 최초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 3년 연속 수상 쾌거(대영고 전경)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대영고등학교(교장 박원필)는 12월 5일 발표된 '2025학년도 제43회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 결과에서 금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영고는 2023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3년 연속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한 전국 유일의 일반고이자, 경북에서는 최초로 이러한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한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대영고는 △2023학년도 과학프로젝트 발표 부문 최우수상·장관상·지도교사상 △2024학년도 최우수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국내 과학 탐구 분야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보여 왔다.

올해 제43회 대회 결과 발표를 통해 대영고는 다시 한번 과학고·영재학교·자사고와 경쟁해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 연구팀은 실제 생활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탐구 설계, 정교한 실험 데이터 분석, 창의적 접근 방식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의 독창성과 완성도는 올해 금상을 선정한 핵심 기준으로 꼽혔다.

박원필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적 질문을 세우고 끝까지 탐구해 온 노력의 결실이며, 지역 일반고도 어떤 학교와도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연구를 적극 지원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영고는 현재 운영 중인 탐구 기반 과학교육, 실험·설계 중심 연구 프로그램, 교사 연구 역량 강화 시스템을 더욱 확장해 학생 연구팀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 연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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