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코인들이 다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시세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따.
9일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개별 알트코인들의 등락이 뚜렷하게 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주요 시세는 엑스알피(XRP/KRW) 3,057원(-1.00%, 거래대금 2,006억1,200만 원), 이더리움(ETH/KRW) 4,624,000원(-0.67%, 거래대금 1,863억7,900만 원), 비트코인(BTC/KRW) 133,762,000원(-0.91%, 거래대금 1,825억3,500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KRW)는 1,488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눈에 띄는 종목으로는 솔라(SXP/KRW)가 99.7원으로 21.29% 급등하며 이날 상승 폭 상위를 차지했다. SXP는 거래대금도 264억2,000만 원가량 기록해 단기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모나드(MON/KRW)는 39.6원으로 5.71% 급락했고, 무뎅(MOODENG/KRW) -2.84%, 온도파이낸스(ONDO/KRW) -2.08%, 수이(SUI/KRW) -2.04% 등 중·소형 알트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KRW)도 209원으로 1.88%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하락폭이 큰 소형 알트는 유동성 부족으로 급락 시 회복이 더딜 수 있으므로 포지션 크기를 제한하는 등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