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업중단 예방 공모전 2개 부문 석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7 21:15: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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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3일 열린 '2025년 제12회 학업 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미디어 콘텐츠 부문 교육부 장관 표창, 교육 프로그램 부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제12회 학업 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미디어 콘텐츠 부문 교육부 장관 표창, 교육 프로그램 부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동시 수상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제12회 학업 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미디어 콘텐츠 부문 교육부 장관 표창, 교육 프로그램 부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동시 수상했다 <광주시 제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은 미디어 콘텐츠 '가을 하늘을 마주한 그날의 용기'는 한 청소년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돼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들에게 높은 공감과 울림을 전했다. 환경적·정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전문성과 메시지 전달력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한 '학교 안 작은 쉴터'는 학업중단 숙려제 기반 프로그램으로 위기 청소년이 학업 중단을 결정하기 전 잠시 멈추어 자신의 상황과 진로를 숙고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모델이다. 2018년부터 운영돼 매년 참여 청소년의 80% 이상이 학업으로 복귀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청소년 정책 분야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지난달 25일 열린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 프로그램 부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꿈꿀 사이'는 센터 실무진이 직접 개발한 매뉴얼과 워크북을 기반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설계, 정서 안정, 자립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이날 최우수 프로그램으로도 소개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현장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광주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학업 중단 예방체계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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