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예산낭비신고센터' 상시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7 09:01: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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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본관 전경.
충북도 본관 전경.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가 12월 한 달간 예산절감 제안과 예산낭비신고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예산낭비신고센터는 올바른 세금 쓰임을 위해 도민이 직접 감시하고, 예산의 오남용 사례에 대해 시정조치를 할 수 있는 수단이다.

계약공사 관리 미흡, 중복이나 과잉 투자 등 예산의 부당지출에 대한 낭비사항 신고는 물론 예산절감과 수입증대 아이디어도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예산절감 제안과 낭비신고는 국민신문고와 충북도 누리집의 예산낭비신고센터, 도청 예산담당관실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충북도는 접수된 제안과 신고 내용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점검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시정 조치하거나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타당한 신고 및 제안의 경우 신고인에게 소정의 사례금 및 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미경 충북도 예산담당관은 "신고센터 운영으로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하여 세금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게 감시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도는 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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