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2일 소셜미디어에 근황 사진과 함께 "기다리는가? 나도♥"라는 게시글을 올려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사진 속 박봄은 모자를 쓴 채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한 진한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고, 팬들은 댓글을 통해 복귀를 응원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박봄은 지난 8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10월에는 전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을 상대로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히며 정산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에서 "박봄이 현재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박봄 본인은 공개 발언을 통해 "건강은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고 반박해 소속사와의 입장 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9월경부터 배우 이민호의 사진을 SNS에 여러 차례 게재하며 "내 남편" 등 표현을 사용해 이른바 '셀프 열애설' 논란을 낳았다. 이와 관련해 디네이션 측은 해당 게시물이 팬심에 따른 것임을 설명했고, 이민호 측 역시 개인적 친분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선을 그었다.
이번 게시물에 팬들은 "기다린다", "항상 응원한다", "그녀가 돌아왔다" 등 복귀 응원 댓글을 남기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연예계와 팬덤에서는 박봄의 건강 회복 여부, 정산 관련 법적 절차의 향방, 그리고 향후 활동 계획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