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SBS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파이널 무대에서 TOP6 참가자들이 마지막 승부를 펼친 가운데, 최은빈은 모교 후배들의 응원 속에 감동을 전하며 후회 없는 무대를 다짐했다.

최은빈은 파이널에 앞서 밴드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탑 식스에 올라가서 지금 많이 떨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친구는 "무대할 때는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최은빈만의 무대가 되는 것 같아서 그냥 네 자신을 보여주고 오면 되는 거 아닐까"라며 따뜻하게 격려했고, 최은빈은 모교에서 후배들의 응원을 받고 돌아온 뒤 "기분이 너무 새로웠어요. 많은 응원을 받으니까 내가 끝까지 노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널에서 최은빈은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생방송에서는 실시간 문자 투표가 진행돼 시청자들의 참여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투표 번호와 방법 등 구체적 투표 안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최종 우승자는 시청자 투표와 현장 반응을 반영해 선발될 예정이다.

'우리들의 발라드' 파이널은 2일 오후 9시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우승자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감동적인 피날레 무대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