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각 단체가 수행한 방재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율방재단 간 경쟁력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기후재난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다양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체계적인 방재활동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심사는 ▲집중호우 등 실전 재난 대응 실적 ▲사전 예찰 및 예방활동 이행 수준 ▲인력 구성 및 조직 운영의 체계성 ▲교육 및 훈련 실적 ▲지역사회와의 협업 ▲홍보 실적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차 서류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진 발표심사에서도 활동 내용과 실적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순창군 방재단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 전후의 선제적 예찰활동, 그리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등에서 두드러진 평가를 받았다.
김석준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은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민간단체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이 군 재난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전문교육과 특화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 주민 스스로가 예방·대비·복구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