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오랜 여사친 정시아 남편 백도빈과 어색한 '삼자대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2 20:39: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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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 백도빈 (사진=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정시아 백도빈 (사진=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코미디언 겸 MC 장동민이 오랜 여사친 정시아의 남편 백도빈과의 만남에서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JTBC 예능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그려졌다. 2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장동민과 야노 시호, 그리고 정시아·백도빈 부부가 각자 '두 집 살림'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장동민과 정시아는 2000년대 한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남매 케미'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사이다. 평소 장동민은 자연스럽게 정시아를 '시아야'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백도빈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호칭 문제가 불거졌다. 장동민은 "내가 시아를 먼저 알았는데, 이제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며 "'형수님'이라고 불러야 할지, 여전히 '시아야'라고 불러야 할지 고민된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를 지켜보던 도경완과 제이쓴은 해당 상황에 크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며 "그 미묘한 감정, 너무 잘 안다"고 했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랜 친분과 새로 생긴 관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호칭 딜레마'에 대한 공감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 사이의 미묘한 예절과 친분의 경계가 유쾌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대놓고 두 집 살림' 7회는 오늘(2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장동민이 최종적으로 어떤 호칭을 선택할지, 그리고 정시아·백도빈 부부와의 관계가 방송에서 어떻게 풀릴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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