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우상혁, 송촌중 후배들과 특별한 하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2 16:32: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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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2일 모교인 대전송촌중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대전교육청 제공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2일 모교인 대전송촌중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2일 모교인 대전송촌중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우 선수의 방문이 전교생과 지역 육상 꿈나무들에게 큰 울림을 준 특별한 행사였다고 밝혔다.

우상혁 선수는 강연을 통해 선수 생활의 굴곡, 부상 극복 과정, 국제대회 경험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꿈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기회를 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인근 초등학교 육상 꿈나무들도 함께해 미래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의 장이 됐다.

모교 육상부가 올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거둔 성적을 축하하며 우 선수는 "육상 명문 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고, 육상부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학교 측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높이뛰기 시범과 재능기부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이 직접 기본 동작을 배우고 우 선수에게 기술 지도를 받았다.

양수조 동부교육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준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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