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타운홀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새정부 123대 국정과제에서 제시된 ‘지속가능한 녹색전환·환경안전 강화·공공부문 혁신’이라는 국가적 방향을 조직문화 차원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구성원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국정과제에 발맞춘 조직혁신… “정책 실현의 출발점은 조직문화”
한국환경보전원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2년간의 성과뿐 아니라 새정부 국정과제의 핵심 방향을 구성원에게 공유했다.
특히 ▲녹색전환·환경정책의 실질적 실행기관 역할 ▲국민 안전 중심의 환경보건 체계 강화 ▲공공기관 혁신·효율 경영 실현 등 세 가지 방향을 중점적으로 재확인했다.
환경보전원은 기후·환경 규제 대응 지원, 환경안전 전문교육, ESG 기반 민관협력 확대 등을 통해 국정과제 ‘녹색성장·탄소중립’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국정과제 “국민 생명·안전 보호 강화”와 직접 연계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교육·인증·현장 컨설팅까지 통합지원 체계를 갖추며 국가 환경안전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 최초의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과 ISO45001 안전보건경영 인증 획득역시 ‘공공부문 혁신과 책임경영’에 대한 실질적 답변으로 평가된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신진수 원장이 “변화의 동력은 사람이며, 미래 혁신의 주역은 직원”이라고 강조한 것 또한 조직문화 혁신이 곧 국정과제 실현의 기반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기관장과의 대화’에서 확인된 정책 연계형 조직문화 과제
타운홀의 핵심은 직원이 직접 참여한 ‘기관장과의 대화’였다. 논의는 단순한 복지 개선을 넘어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할 조직문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집중됐다.
먼저 일·가정 양립 기반 강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가족친화제도 확대, 유연근무·재택근무 고도화, 워라밸 진단과 조직문화 평가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는 장기 프로젝트와 전문성 기반 업무가 많은 환경정책 분야의 특성상, 인재 확보와 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어 인사·조직 운영 혁신도 주요 논제로 떠올랐다. 일일 업무체험단 운영, 신규·중간관리자 멘토링 강화, 직무전문성 중심의 평가체계 구축 등은 국정과제 ‘공공부문 효율화’와 직결된 개선 방향으로, 조직 생산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됐다.
또한 직원 참여 기반의 소통 구조 강화 역시 중요한 과제로 다뤄졌다. 참여형 의사소통 체계는 민관협력 확대와 환경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국정과제 중 ‘국민 체감형 환경서비스 강화’와 맞닿아 있어 실효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 신진수 원장 “2년은 시작… 국정 방향과 조직혁신 일치시키겠다”
신진수 원장은 기념사에서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2년간 녹색전환 실행기관으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며 “그러나 진정한 도약은 지금부터이며, 정책의 변화가 조직문화의 변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라는 비전을 중심에 두고, 새정부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조직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정과제 실현의 현장 기반… 한국환경보전원의 성과
한국환경보전원은 올해에도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내며 환경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기관 최초로 ‘경영실적평가 A등급’을 받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민관 협력 기반의 ‘30×30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는 등 협력 지평도 넓혔다.
아울러 28년 만에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국내에서 개최하고, ENVEX 2025에서는 상담액 8천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성과들은 새정부 국정과제가 지향하는 녹색전환의 가속화’, ‘국민 안전 강화’, ‘공공기관 혁신’과 정확히 맞닿아 있으며, 한국환경보전원이 국가 환경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 조직문화가 정책 성공을 결정한다
한국환경보전원의 타운홀 미팅은 “조직문화가 곧 정책 실행력”이라는 공공기관 혁신의 핵심 원칙을 명확히 보여줬다. 새정부 국정과제가 요구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과 환경안전 강화, 공공부문 혁신은 결국 구성원의 전문성과 협업 능력, 그리고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위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
출범 3년 차를 앞둔 한국환경보전원은 이러한 인식 아래 정책–조직–구성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