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대상… 공공기관 경영성과 입증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02 10:10: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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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1월 27일,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지속성장부문대상(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가운데)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1월 27일,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지속성장부문대상(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가운데)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지난 27일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지속 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공공기관 경영성과와 동반성장 전략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중소가스업계가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어온 구조적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해소하고, 공공기관의 본연 역할인 산업 안전 강화와 산업 생태계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중소가스기업은 CSA·AGA 등 해외인증을 위해 번역·체류비·물류비 등 과도한 비용을 부담해야 했고, 인증 절차 역시 길고 복잡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장애가 있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해외인증기관의 국내 시험기관 자격을 확보, 국내에서도 해외인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제도적으로 완성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인증비용 절감뿐 아니라 수출 준비 기간 단축, 시장 진입 속도 개선 등 실질적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공사는 해외인증 지원에 있어 ▲찾아가는 해외인증 컨설팅 ▲수출 희망 기업 대상 세미나 ▲인증비용 지원 ▲해외인증시험 대행 등 지원 체계를 단계별로 정비하며 전방위적인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는 공공기관의 지원사업이 ‘형식적 지원’을 넘어 실제 매출·수출 증가로 연결되는 성과 기반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해외인증 지원 외에도 안전관리 규제 개선, 산업계 기술 역량 강화, 공공기관 안전경영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 혁신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번 수상은 해외 지원 사업만의 성과가 아니라, ‘공공기관 경영성과–중소기업 성장–산업 생태계 안정’이 연결되는 공사의 전략적 성과가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박경국 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돕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해외인증 지원을 포함해 산업계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또한 “대한민국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글로벌 인증·시험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국내 가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강소기업 육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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