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상국립대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국내외 산학연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대학 표창(경상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개막식에서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는 국내외 대학과 기업의 산학연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모범적·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세일공업, 원강산업 등 지역 기업이 총 1억 50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 기탁과 장기적인 채용 연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성과는 지난 10월 교육부 주관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 부처연계 지역혁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농수산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취업캠프 운영, 농수산 NCS반 운영, 창업·경영 후계자 교육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농수산 분야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3일까지 CECO에서 대규모 지역 혁신 플랫폼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행사에 참가, 대학홍보관과 글로컬 특별관을 운영하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RISE사업 성과와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글로컬 대학의 비전과 성과를 홍보한다.
경상국립대는 G-NEX에서 공동학위제를 운영하는 프랑스 인사툴루즈 대학과 일본 큐슈공업대학의 우주항공 분야 석학을 초청해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 산학협력의 비전을 토의하는 '우주항공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한국조선학회·한국조선플랜트협회와 공동으로 스마트조선 분야 미래발전을 위한 '스마트조선 혁신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 국내 굴지 조선업체의 실무 강사진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중소조선연구원의 대표자가 참여했다.
특히 전국 우주항공 분야 대학생의 창의력과 컴퓨터 설계 능력을 겨루는 '제2회 전국대학(원)생 메이커톤 대회'를 12월 2~3일(무박 2일) 친환경항공기 분야와 달 탐사 분야로 나눠 개최해 전국 대학(원)생들의 혁신적·독창적인 항공기와 달 탐사 기량을 겨룬다.
경상국립대 황세운 RISE사업단장은 "경상남도와 도내 19개 대학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G-NEX가 대학과 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기업과 대학이 국내 대학과 연결되는 글로벌 혁신 교류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