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책은 기온 급강하와 국지적 폭설 등 돌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단이 관리하는 도로·교량·터널·공원 등 주요 기반시설 전반의 안전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공단은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폐쇄성 도로(도시고속도로, 교량, 터널 등)를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설제 사전 확보, 제설 장비의 주요 지점 전방 배치, 자동 염수 분사 장치 작동 점검 등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 강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정체나 2차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교통종합정보센터와 해상교량 관제센터를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즉각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등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도 재정비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통해 공단 내 각 부서가 긴밀히 협조하는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초동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