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코렌스(공동대표이사 조형근, 하영대)가 12월 1일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기술혁신, 안전경영, 고용창출, ESG, 상생협력 등 전 부문에 걸쳐 기업이 이뤄온 성과가 국가적으로 높이 평가된 결과다.
코렌스는 35년간 자동차 열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중견기업으로, 2024년 기준 매출 3,365억 원, 임직원 333명 규모에 이르고 있다.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내연기관 중심 사업에서 친환경·탄소중립 기반의 E-모빌리티 열관리 시스템(TMS) 중심으로 성공적인 사업 전환도 이뤄냈다. 현재 15종의 국내외 등록 특허와 58명의 전문 R&D 인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UAM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생산·품질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제조 공법 고도화, 디지털 공정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왔다. 중기부 자율형 공장 과제 수행, FEMS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연간 절감률 최대 20%), KSC(표준원가) 시스템 개발 등 디지털 기반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 또한 크게 향상시켰다.
노사 관계 측면에서도 창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는 정기 노사협의회를 통해 근로조건 개선, 복리후생 확대,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투명하게 운영하며 신뢰 기반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또한 ISO 45001 기반의 위험성 평가, TBM 운영, 비상 대응 체계 구축, 합동안전점검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안전 최우선' 경영원칙을 실천하고 있다. 보건실 신설, 건강 상담 등 직원 복지 및 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SG 경영 부문에서도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해 공급망 평가 점수 개선, CDP B등급 획득, 경남도지사 ESG 우수기업 표창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코렌스 협력회'를 통해 원가·품질 공동 개선을 추진하고, K-MOS 기반 협력사 품질관리 고도화 등 상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취약계층 지원, 재난 구호, 환경 기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고용 창출 측면에서는 산학 연계 인턴십(일학습병행제, 미래내일일경험 등)을 운영해 청년 인재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능직 근로자의 경우 일정 기간 근무 후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운영해 숙련 인력 확보와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 신사업 확대로 고용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코렌스가 기술혁신, 상생, 안전, ESG 경영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중견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산업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yh933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