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6년 '튠 잇! 세이프!' 캠페인 후원 지속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2 09:38: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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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튠 잇! 세이프! 캠페인 차량 / 한국타이어 제공
2026년 튠 잇! 세이프! 캠페인 차량 / 한국타이어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한국타이어가 독일에서 진행되는 '튠 잇! 세이프!(TUNE IT! SAFE!)' 캠페인의 2026년 공식 후원을 이어가며 글로벌 자동차 튜닝 문화의 안전성 제고에 다시 한 번 나선다.

2006년 이후 20년 연속 후원이며, 올해는 고성능 스포츠카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장착해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강화한다.

'튠 잇! 세이프!'는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안전 튜닝 캠페인으로, 합법적이고 안전한 튜닝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타이어는 2005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매년 캠페인 차량에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해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 시장에 입증해 왔다.

2026년 캠페인 차량은 독일 튜닝 전문업체 피게 퍼포먼스가 제작한 8기통 엔진 기반의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이다. 해당 차량은 경찰차 콘셉트카로 꾸며졌으며, 12월 7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에센 모터쇼(Essen Motor Show)'에 전시된다. 에센 모터쇼는 유럽 최대 규모의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로, 매년 캠페인 첫 공개 무대로 활용된다.

캠페인 차량에 장착된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아라미드 보강벨트와 고순도 합성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한 초고성능 타이어다. 최대 출력 328kW, 440마력을 발휘하는 머스탱 GT의 주행 성능을 지지하기 위해 접지력, 핸들링,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최적화한 제품이다.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과 마일리지 성능까지 확보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가 요구하는 기술 기준을 충족한다.

이 제품은 2019년 독일 아우토 빌트 '최우수' 등급을 시작으로 여러 유럽 자동차 전문 매체의 성능 테스트에서 최상위에 올랐다.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유럽 주요 브랜드의 신차용 타이어(OE)로 채택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BMW i8 쿠페, 아우디 RS 아반트, 포르쉐 911 타르가, 폭스바겐 골프 R 등 역대 캠페인 차량에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며 안전한 튜닝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2006년 포르쉐 기반 '테크아트 911 경찰차' 공급을 시작으로 캠페인과의 협력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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