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아트페스티벌, 피너클어워드 어린이 부문 최고상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2 09:11: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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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2525 대전 서구아트페스티벌’이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 서구 제공​
​대전 서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2525 대전 서구아트페스티벌'이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 서구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서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2525 대전 서구아트페스티벌'이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에서 70개 축제가 참여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구아트페스티벌은 18개 부문 가운데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최고상에 선정되며 축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협회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질적 향상과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해 온 기관으로, 수상 여부가 축제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서구아트페스티벌은 '너의 폼을 뽐내봐!'를 주제로 샘머리·보라매공원에서 열렸다. 아트마켓과 아트빛터널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됐으며, 관람 중심을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창작자로 참여하는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생대회, 샘머리백일장, 폐차량 업사이클링 아트, 도예 체험, 초크아트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성과 참여율 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예술 활동을 도시 공간과 연계해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이 지역 문화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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