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대전 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를 접수한다.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중학교를 통해 일괄 접수하며, 타 지역 중학교 출신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개별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장소는 시교육청 4층 대전평가관리센터다.

입학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의 '2026학년도 대전시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전형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어고·자사고·국제고 지원자는 일반고와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고 합격자는 모든 특목고·자사고의 합격 발표가 종료된 뒤인 내년 1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 후에는 학생 희망을 반영한 배정 절차가 이어진다. 전체 정원의 60%는 추첨 방식의 희망 배정으로, 나머지 40%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지리 배정으로 결정한다. 배정에는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다. 최종 배정 결과는 2026년 1월 16일 공개된다.

조진형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입학원서 접수부터 고등학교 배정 발표까지 모든 단계에서 철저하고 세심한 검토를 거쳐 정확하고 공정한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이루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