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장경태 2차 가해, 민주당은 침묵"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1 11:34: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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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의원 국민의힘 사진=고정화 기자
주진우 의원 국민의힘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2월 1일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폭력 사건 관련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은 성폭력 사건이 터져도 피해자를 무고로 몰면 그냥 넘어갈 것이냐"고 지적했다.

주진우 의원은 "민주당이 여성 인권을 목소리 높여 외쳐왔으면 이번 장경태 사태에도 단호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며 "장 의원이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것은 전형적인 가해자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권력형 성범죄로 규정하며 "피해자는 회유와 강압 속에 고소를 망설였고, 민주당 보좌진과 지지자들의 조직적 공격까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를 직접 공격한 것은 권력자만 가능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은 "피해자 증언과 영상 등 증거는 충분하다"며 준강제추행 유죄 사례들을 공개하며 민주당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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