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오와 김세정이 좌의정 진구의 함정을 피해나갔다.
지난 28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7회에서는 좌의정 김한철(진구)의 위협에 맞서 서로를 지키려는 이강(강태오)과 박달이(김세정)의 고군분투에 힘입어 뒤바뀐 영혼이 마침내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에 29일 오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회 시청률은 수도권 5.3%, 전국 5.5%를 기록했으며 이강이 박달이에게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은 최고 6%까지 치솟았다.
박달이의 몸으로 온갖 고초를 겪은 이강의 영혼은 좌의정 김한철이 반드시 박달이를 해칠 것이라고 확신했다. 몸이 바뀐 상태에서는 이강이 박달이를 지킬 수 있지만 몸이 돌아올 시 박달이는 언제든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이강은 김한철로부터 박달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선을 그으며 계속해서 박달이를 피해 다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달이는 이강의 곁을 계속 지키며 그가 느꼈을 슬픔을 나누려 했다. 자신으로 인해 박달이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알면서도 괜한 상처를 준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자책하는 이강에게 박달이는 "세상 사람들 다 저하한테 돌 던져도 지금 돌 맞는 건 지니께"라며 그의 편을 들어줬다.
서로를 지키려는 이강과 박달이의 아슬아슬한 숨바꼭질이 이어지는 동안 이강의 복수도 진전되고 있었다. 계사년 사건의 중요한 단서이자 소문 속 새인 짐조가 좌의정 김한철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 특히 짐조 관리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까지 손에 넣으면서 이강의 복수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김한철이 이강과 박달이가 제 꼬리를 밟도록 두고 보지만은 않을 터. 측근인 제조상궁을 시켜 박달이의 처소에서 이강이 쓴 편지를 찾아낸 김한철은 이를 이용해 박달이와 이운에게 사통 혐의를 뒤집어씌웠다. 김한철은 물론 박달이를 이강의 처소에 밀어 넣은 대왕대비(남기애) 역시 박달이를 죽이겠다며 길길이 날뛰기 시작해 불안감을 높였다.
이에 박달이는 자신의 몸과 그 안에 들어있는 이강의 영혼을 모두 구하기 위해 직접 누명을 벗을 단서를 찾아 나섰다. 이강이 빼곡하게 써 내려간 서신을 가만히 읽어보던 박달이는 그가 쓴 연서의 주인공이 어쩌면 자신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빠져들었고 결국 대왕대비에게 "달이를 후궁으로 들이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같은 시각 박달이의 몸에 들어있던 이강은 제조상궁의 지시로 인해 모진 체벌을 견디고 있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박달이는 왕세자의 몸으로 만신창이가 된 자신의 몸과 이강의 영혼을 감싸 안은 채 대신 채찍을 맞았다. 퍼붓는 빗줄기 속에 이강과 박달이의 피가 뒤섞였고 그 순간 또 한 번 홍연이 반짝이며 두 사람의 몸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았다.
박달이는 모진 고문으로 인해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이강은 그런 박달이를 끌어안았다. 이어 박달이에게 가혹한 상처를 입힌 제조상궁을 향해 "내 모조리 죽여주마"라고 일갈해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왕세자 이강이 박달이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8회는 밤 9시4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