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청양 구기자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1주년을 맞아, 농업유산의 가치와 지속적 보전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28일 청양군에 위치한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유산학회, 청양군, 충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김돈곤 청양군수, 이정우 충남도의원, 김기준 청양군의회의장, 이유직 한국농어촌유산학회장 등을 비롯한 의회, 학계, 지자체, 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제에서 충남연구원 유학열 선임연구위원은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이 수백 년간 이어온 전통적 농법·생물다양성·문화 등 매우 독특한 농업유산적 가치를 품고 있다"며, "구기자 재배 방식에 담긴 토종 농업지식과 생물다양성 보전, 주민공동체 중심의 전승 구조가 향후 FAO(국제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가능성까지 열어둘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보전, 관리, 계승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기자의 역사성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브랜드 강화, 지역 농업인의 참여 기반 확대, 농업유산보전협의체의 역할 강화, 지자체-연구기관-주민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은 한국농어촌유산학회 오충현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청양군 최이호 농촌공동체과장, 한국농어촌공사 박윤호 청양지사장, 한국농어촌유산학회 백승석 이사, 지역계획연구소누리 구진혁 대표, 경북 의성군 이세엽 농업유산팀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에 기반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토론에서는 농업유산 기반 콘텐츠 개발, 청년·귀농귀촌 인력과 연계한 전통기술 전승, 지속가능한 경관 관리 모델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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