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후위성 1호기 발사 성공…식생, 토지 피복 변화 촬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9 07:21: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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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3시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된 스페이스엑스(SpaceX) 펠컨9 로켓. (사진=경기도 유튜브)
29일 오전 3시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된 스페이스엑스(SpaceX) 펠컨9 로켓. (사진=경기도 유튜브)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이하 경기위성)가 29일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기후 관련 위성은 경기도가 국내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 발사했다.

경기위성은 이날 오전 3시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SpaceX 펠컨9 로켓에는 경기위성과 다른 100여 개의 큐브위성(초소형위성)이 함께 실렸다. 경기위성은 이륙 56분16초만인 4시40분께 100여 개의 위성 가운데 18번째로 사출됐다.

경기위성은 무게 약 25㎏, 16U(큐브위성 규격)의 초소형 광학위성이다.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와 고속 데이터 처리 장치가 장착돼 가시광선, 근적외선 파장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를 관측할 수 있다. 이 위성은 지구 표면에서 약 500㎞ 상공에서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40㎞의 면적을 촬영하고 3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이 위성은 홍수와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나 식생, 토지 피복 변화 등을 모니터링한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발사되는 2호기(GYEONGGISat-2A)와 3호기(GYEONGGISat-2B)는 메탄,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 농도 분포 등을 촬영한다.

29일 오전 3시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된 스페이스엑스(SpaceX) 펠컨9 로켓. (사진=경기도 유튜브)
29일 오전 3시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된 스페이스엑스(SpaceX) 펠컨9 로켓. (사진=경기도 유튜브)

이날 경기대표도서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경기기후위성의 제작 및 운용 파트너 나라스페이스 박재필 대표는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돼 국제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성은 기후정책 과학화의 상징으로 경기도뿐 아니라 중앙정부도 기후위성 사업을 같이해 군집위성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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