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 수능일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4 21:02: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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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이운길 기자 = 성남중원경찰서(서장 권혁준) 여성청소년계는 11월 13일 수능 종료 이후 저녁 시간대, 청소년 일탈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및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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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11월 13일 수능 종료 이후 저녁 시간대, 청소년 일탈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및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성남중원경찰서 제공>

경찰은 수능일을 기점으로 학사 일정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청소년들의 일탈·비행 우려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수능 종료 시점인 이날 오후 6시부터 모란역 주변 술집·노래방·숙박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행진 캠페인과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이는 수능 이후 동계방학·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취약 시기에 대비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석훈 경기도의회 부위원장이 직접 참여해 격려했고 청소년육성회 성남중원지구회, 성남중원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청소년정책자문단원 등이 자발적으로 합류해 합동 순찰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지역 상인들에게 청소년보호법 관련 안내자료를 배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육성회 성남중원지구회 최병순 부회장은 “육성회 결성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외 활동이 청소년 보호를 위한 뜻깊은 자리여서 매우 의미 있었다”며 향후 다양한 청소년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김영순 단장과 청소년정책자문단 학생들도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 참여 의지를 내비쳤다.

전단지를 전달받은 지역 상인들은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경찰,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하는 캠페인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성남중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동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유해환경 합동 점검 ▲특별 예방 교육 ▲가시적 순찰 강화 ▲아웃리치 활동 등을 지속해 청소년 비행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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