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하랑유치원, 유아들 감동의 재능기부 공연... 지역과 세대를 잇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4 21:06: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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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하랑유치원 유아들이 14일   ‘나운2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대축전’ 개막 무대서 따뜻한 감동 전해
▲ 군산하랑유치원 유아들이 14일 ‘나운2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대축전’ 개막 무대서 따뜻한 감동 전해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하랑유치원 유아들이 14일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나운2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대축전’의 개막 무대에 올라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역과 세대의 소통’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졌다.

하랑유치원 유아들은 밝고 경쾌한 율동이 어우러진 ‘댄스 메들리’ 무대를 통해 예술의전당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채우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무대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유아들에게 낯선 환경 속에서의 도전과 무대를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표현력을 기르는 값진 성장의 기회가 되었다.

하랑유치원 안장자 원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자,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손자·손녀의 재롱을 보는 듯한 따뜻한 감동을 받았으며, 무대를 통해 세대 간 정서적 교감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나운2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평생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랑유치원 유아들의 재능기부 공연은 예술과 교육, 세대와 지역을 잇는 아름다운 연결고리로서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배움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준 뜻깊은 무대였다.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지역 곳곳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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