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11월 12일(수) 교내 담헌실학관 일대에서 ‘2025 하반기 졸업동문 초청 멘토링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재학생이 선호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졸업 동문을 초청해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국기술교육대의 대표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화학, SK텔레콤, 카카오, ASML, 한국조폐공사, 금융감독원 등 총 36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졸업 동문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후배 재학생들에게 각 기업과 직무에 대한 소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전략, 실제 취업 준비 경험담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멘토링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 기업을 선택해 800건이 넘는 1대1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이로써 학생들은 각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현직자의 취업 전략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장 내에는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타로를 활용한 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지원했다.

서희석 경력개발·IPP실장은 “멘토링 박람회는 졸업생에게는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재학생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 도움을 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졸업 동문과 재학생 간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23년 기준 졸업생 취업률 80.1%를 기록하며, 졸업생 500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전국 3위에 올라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