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ㅠ스) 백성호 기자 =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은 지난 8일,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직접 듣는 ‘민원의 날’을 통해 교육·보육·교통·농업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민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한국산림과학고 체육관 신축 및 서동리 삼층석탑 이전 ▲풍기역 북측 진출입로 이용 불편 ▲봉화군 어린이집 운영 문제 ▲농수로 정비 등 다양한 현안이 접수됐다.

임종득 의원은 한국산림과학고 체육관 신축과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 공간 확보와 문화재 보존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추진 방향을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풍기역 진출입로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현장 여건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봉화군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문제와 관련해선 아이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보육시설의 상황을 청취하고, 보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봉화군 어린이집 총연합회장은 “민원의 날 같은 자리가 있어서 정말 좋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농수로 개설 및 정비 민원에 대해서는 농업용수와 배수로 정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해 관계기관과 적절한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교육·생활·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민원이 함께 접수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임종득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지역 발전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지역민 한 분 한 분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