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복수 한 방을 선사할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오는 11월 21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2차 티저를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지난 시즌이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하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에 세 번째 시즌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무지개 5인방', 메인 포스터로 강렬한 출격 예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무려 2년 만의 재운행을 알리는 이제훈의 애마, '5283 모범택시'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하 차고 엘리베이터 위에서 출동을 기다리는 모범택시의 불빛은 팬들에게 반가움과 설렘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불이 켜진 지하 아지트 안에서는 김도기를 비롯해 장대표(김의성 분), 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 등 '무지개 5인방'이 출격 준비를 마친 모습이 포착됐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들의 모습은 여전히 히어로를 필요로 하는 현실 속 든든한 '우리 편'의 귀환을 알렸으며, 다크 히어로들의 강렬한 아우라가 대망의 세 번째 운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보승 감독, "악인 빌런 확장…모든 장르 아우르는 사이다 유니버스"
시즌1 조연출로 '모범택시' 세계관 구축에 일조했던 강보승 감독은 시즌3 연출을 맡은 소감에 대해 "흥행 시리즈가 됐지만, 드라마가 처음 출발할 때 가졌던 소박한 목표와 작은 진정성들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무지개 5인방이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모범택시' 시리즈의 가장 훌륭한 포인트"라며, 전 시즌과 달라진 점은 "사회 악인 빌런이 달라졌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강 감독은 "다양한 빌런에 따라 변하는 김도기의 부캐와 액션이 관전 포인트인 만큼, 각 사건의 빌런 캐릭터 구축에 공들였다"며 빌런들의 공간 연출에도 미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사건 에피소드를 연출할 때 "피해자를 '생존자'로 지칭하며 그들의 서사를 심도 있게 연출하려 했다"며, "감정의 묘사들이 잘 쌓여야만 '모범택시'의 활동도 당위성이 충족되면서 쾌감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차 티저 공개, K-POP, 스포츠, 게임 등 장르 넘나드는 초대형 스케일
함께 공개된 2차 티저는 도로 위를 질주하는 5283 모범택시의 카체이싱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왜 다시 돌아왔냐고? 이 세상 모든 장르에 나쁜 놈들이 득실거리니까"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한층 진화된 빌런들의 등장을 암시하고 있다. 악랄한 빌런들이 K-POP,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착취와 범죄를 일삼고 있어, 무지개 5인방이 해결해 나갈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였다.
김도기의 액션은 물론 '무지개 5인방'의 부캐 플레이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누아르부터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코미디, 멜로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출이 더해져 '모범택시3'가 선사할 버라이어티한 장르적 재미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또한, "에피소드마다 핵심을 은유하는 '키 컬러'를 정해 각 에피소드가 특정 색으로 대표되고 기억되기를 바랐다"는 강 감독의 연출 의도는 시즌3만의 독특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현재 방영 중인 '우주메리미'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