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과 만나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등 AI 시대를 맞아 강진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OpenAI-SK의 서남권 데이터센터 추진, 국가 AI컴퓨팅센터 설립 등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중심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APEC 정상회의에서 주요 기업들이 한국 투자를 약속하며 AI, 반도체, 데이터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투자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에게 어떤 기회가 있는가'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다. 성화대 300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유치와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전력 및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적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 군수는 AI와 데이터 산업의 변화가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포럼, 강연 등 군민과 함께 배우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시대를 맞아 군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강진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