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로 연결하다… ‘BIXPO 2025’ 11월5일 개막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1-03 11:5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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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PO 2025’ 키비주얼 ‘매듭’
‘BIXPO 2025’ 키비주얼 ‘매듭’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광주광역시·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제10회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KDJ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10회 개최를 맞이하는 이번 ‘BIXPO’는 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에너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전문 엑스포로 도약하기 위해 융복합 혁신기술 전시, 지역의 e특화산업 홍보와 기술교류, TEDx 강연, 수출상담회, 일자리 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2만명이 참가 등록된 가운데 국내·외 166사가 참여하며, 행사의 키비주얼인 ‘매듭’은 ▲연결(Connection) ▲결속(Unity) ▲힘(Strength) ▲완성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BIXPO 2025’ 주요행사를 보면, 개막식에서는 김용 GIP 부회장(前 세계은행 총재)이 기조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자본과 정책 경험의 공유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제언할 계획이며, 다양한 정·관계 인사와 주한대사, 대기업 CEO와 해외 전력사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기술 전시회는 166개의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e신기술과 융복합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Clean & Smart ▶Research & Innovation ▶Energy Convergence ▶Local Tech-Biz 등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대 있다.



특히 KEPCO 특별관에서는 탄소중립과 디지털화 등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특화산업관에서는 전국 10개 지자체의 에너지 특화산업과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BIXPO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행사에서는 버넥트, 리벨리온, 빈센, GS건설과 HD현대인프라코어 등이 발표에 참가, XR(확장현실)을 활용한 스마트 산업안전 솔루션, 고성능 저전력의 AI 반도체, 친환경 수소 선박,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기술 등 혁신기업의 최신 기술이 공개된다.



아울러 국제 컨퍼런스는 글로벌 신기술 이슈를 주도하는 전문가 학술포럼을 비롯해 에너지 전환의 해답을 모색하는 인사이트 중심의 기획을 통해 R&D, 정책과 비전, 성과 및 네트워킹 등의 분야로 구분돼 총 41개의 세션이 개최된다.



한전측은 “이번 전시회가 에너지를 통해 신기술과 신산업을 융합하고, 기업-산업-지역의 조화로운 성장을 리딩함하며, 탄소중립·AI 확장 등 에너지 신시대의 새로운 지향점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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