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레이션, APEC 정상 환영만찬에 엔터테크 기업으로는 유일 초청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2 00:2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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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APEC 2025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AI 기반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10월 31일 경주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엔터업계 유일의 국내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국내 재계 인사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 및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과 함께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회사 측과 업계 분석에 따르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초청 배경에는 K-컬처와 AI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크(Enter‑Tech) 분야에서의 성과와 글로벌 협업 확대 노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K팝 기반 콘텐츠 기획·유통에 AI를 접목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만찬 참석은 그러한 기술·콘텐츠 역량이 외교·경제 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는 평가다.

재무 실적 측면에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26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 당기순이익 13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전년 연간 매출의 세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단기간 내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APEC와 같은 국제 무대에서 엔터테크 기업이 초청을 받는 사례는 드물다”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초청은 콘텐츠·AI 융합 비즈니스가 문화 외교와 경제 협력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사용 기반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수익성 지속 여부가 향후 기업의 위상 강화에 중요하다”는 신중한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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