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아나운서 김선영이 결혼 6년 만에 남편인 백성문 변호사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김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다”고 적었다.
백 변호사는 지난해 여름 희귀암인 부비동암 진단을 받아 약 1년간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등 투병을 이어왔으나 끝내 병세가 악화되어 지난달 31일 오전 2시 8분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김 아나운서는 투병 중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가족을 챙기던 남편의 모습을 회고하며 “더 긴 시간을 함께하고 싶었던 기도는 응답받지 못했다. 잠든 듯 평안한 표정으로 하늘나라로 갔다”고 적었다.
백 변호사는 경기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부터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또한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 YTN·연합뉴스TV 등 방송 패널로 얼굴을 알려왔다.
그는 고인의 마지막을 전하며 “천국에서 더 찬란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남편을 향한 추모의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