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이헌목)는 10월 31일 부산 사하구 다문화가족센터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과 가스 사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하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베트남 등에서 결혼이민으로 이주한 여성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올바른 사용법 ▲보일러 일산화탄소(CO) 중독 예방 요령 등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헌목 본부장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가스사고에 취약한 외국인들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가스안전교육 확대와 맞춤형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가스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