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나란히 올랐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4원 상승한 리터(ℓ)당 1666.5원, 경유 판매가격은 7원 오른 1541.7원이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41.7원으로, 직전 주보다 7.0원 상승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 진정과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등의 영향을 받았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5.8달러로, 직전 주 대비 0.3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달러 오른 79.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4.5달러 높아진 9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오르는 가운데 다음주에는 유류세가 일부 환원될 예정"이라며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다음주 기름값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