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한미동맹의 결실 핵추진 잠수함 건조는 국가 안보의 새로운 도약"임을 강조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3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핵추진 잠수함 건조는 노무현 정부 시절 미래 국방 비전 아래 추진되었으나 무산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통한 추진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지만 성사되지 못하는 등 20여 년간 이어져 대한민국의 자주적 방위력 강화를 위한 숙원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결정은 오랜 전략적 노력이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뢰 속에서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 "구형 디젤 잠수함을 대체할 첨단 핵추진 잠수함은 우리 군의 작전 지속능력과 해양안보 역량을 비약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이번 핵추진 잠수함 건조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상징되는 한미 간 산업·경제 협력이 군사 분야로까지 확장된 모범 사례로, 첨단 기술과 산업 인프라를 공유하며 미국의 조선업 부활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상생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민주당은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이 대한민국의 해양 안보를 한층 공고히 하고 나아가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모든 정책적, 예산적, 외교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