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하동군, 음악회와 노래자랑으로 '풍성한 한가위' 보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0 11:56: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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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성면 가을음악회 사진/하동군
하동군 금성면 가을음악회 사진/하동군

(하동=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대한민국 별천지 하동군을 찾은 귀향객들과 지역주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올 추석 명절 하동군 금성면에서는 면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가, 그리고 옥종면에서는 제3회 한가위 맞이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풍성한 한가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금성면 청년회 주관…공연과 음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지난 5일, 하동군 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는 ‘금성면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군 금성면 가을음악회 사진/하동군
하동군 금성면 가을음악회 사진/하동군

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음악회는 금성면 청년회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신나는 공연과 다양한 음식은 물론 경품 추첨, 폭죽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가을 정취를 더하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함께 주민들이 어울리는 장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향객들도 참여해 지역민과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며, 이를 통해 금성면의 따뜻한 공동체 의식과 화합의 장이 더욱 빛났다.

하동군 옥종면민 노래자랑 사진/하동군
하동군 옥종면민 노래자랑 사진/하동군

김명한 금성면 청년회장은 “올해 가을 음악회가 많은 주민과 귀향객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면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옥종면민 300여 명 참여…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 추첨

하동군 옥종면 역시 활기찬 명절 분위기로 물들었다. 같은날 오후 3시, 옥종 청룡동산에서 ‘제3회 한가위 맞이 옥종면민 노래자랑 행사’가 성대하게 열려서다.

이번 행사는 하동요양원과 옥종청년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한가위를 맞아 면민들과 명절을 맞아 가족을 찾아온 귀성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하동군 옥종면민 노래자랑 사진/하동군
하동군 옥종면민 노래자랑 사진/하동군

이날 옥종면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는 노래자랑과 함께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추첨 행사도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면민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흥겨운 가락과 함께 정을 나누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명절 문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옥종면민 노래자랑 행사’는 명절마다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을 이끄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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