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와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가 전통시장 가스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민 생활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기본이 튼튼한 사회’ 실현과 관련해, 가스시설이 밀집하고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시장 내 가스안전 홍보와 교육 강화, 타이머콕 보급사업 추진, 가스시설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배포를 통한 자율안전관리 역량 강화, 명절 대비 안전점검 등 구체적 실행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직후에는 오세희 의원실 주관 간담회를 통해 불량 가스시설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 가정용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예방용 타이머콕 무료 보급, 가스안전 교육강사 및 홍보캠페인 지원, 공공기관 사회공헌활동 방안 등 전통시장 가스안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스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의 시작”이라며, “공사와 전국상인연합회가 힘을 모아 전통시장 가스안전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